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32
어제:
1,070
전체:
757,451

蝸角之爭

2012.11.23 21:09

이규 조회 수:1083

蝸 달팽이 와
角 뿔 각
之 갈 지
爭 다툴 쟁


蝸角之爭- 달팽이 뿔끼리 싸우듯 하찮은 일로 서로 다툼.

 

莊子는 特有의 빈정거리는 禹言으로 人間의 無知를 일께워 주고 있다.  齊나라 爲王이 盟約을 背反하자 梁 惠王이 자객(刺客)을 보내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將軍 公孫衍은 堂堂하게 軍士를 일으켜 쳐야 한다고 主張한 反面, 匠人 季子는 戰爭 自體를 反對했으며, 또 다른 匠人 華子는 이 問題를 論한다는 것 自體가 民心을 混亂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反對했다.
  “그럼 어떻게 할까?”
  “君께서는 다만 道를 쫓으시면 됩니다.”
  惠王은 어리둥절했다.  이 때 宰相 惠施가 대진인(戴晋人-梁의 현인)을 시켜 王에게 말하도록 했다.
  “달팽이의 왼쪽 뿔에는 觸氏國이, 오른쪽 뿔에는 蠻氏國이 있지요.  서로 땅을 빼앗기 위해 戰爭을 일삼는 바람에 數萬名의 死傷者가 났습니다.  또 逃亡가는 相對를 15일 동안이나 追擊했다가 回軍했지요.”
  “그런 虛無孟浪한 말이 어디 있소?”
  “廣活한 宇宙를 노니는 者에게는 나라도 한낱 티끌에 不過하지요. 그 나라 가운데 魏와 梁이 있고 그 가운데에 王이 있으니 王과 蠻氏國간에 무슨 差異가 있나요?”
  結局 惠王은 戰爭을 抛棄했다. 
  蝸角之爭이란 달팽이 뿔(觸角) 위의 두 나라가 싸운다는 뜻으로 極히 하찮은 일로 다투는 것을 말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鳳 凰 이규 2013.06.22 1531
183 侍 墓 이규 2013.06.21 1404
182 周 年 이규 2013.06.20 1332
181 行 脚 이규 2013.06.19 1473
180 迎 入 [1] 이규 2013.06.18 2110
179 誘 致 이규 2013.06.17 1508
178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536
177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385
176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542
175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406
174 國 家 이규 2013.06.10 1346
173 戰 國 이규 2013.06.09 1409
172 頭 角 이규 2013.06.07 1415
171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1806
170 蜂 起 이규 2013.06.05 1458
169 出 馬 이규 2013.06.04 1431
168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581
167 正 鵠 이규 2013.06.02 1459
166 席 捲 이규 2013.05.31 1783
165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