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07
어제:
1,186
전체:
764,796

蝸角之爭

2012.11.23 21:09

이규 조회 수:1184

蝸 달팽이 와
角 뿔 각
之 갈 지
爭 다툴 쟁


蝸角之爭- 달팽이 뿔끼리 싸우듯 하찮은 일로 서로 다툼.

 

莊子는 特有의 빈정거리는 禹言으로 人間의 無知를 일께워 주고 있다.  齊나라 爲王이 盟約을 背反하자 梁 惠王이 자객(刺客)을 보내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將軍 公孫衍은 堂堂하게 軍士를 일으켜 쳐야 한다고 主張한 反面, 匠人 季子는 戰爭 自體를 反對했으며, 또 다른 匠人 華子는 이 問題를 論한다는 것 自體가 民心을 混亂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反對했다.
  “그럼 어떻게 할까?”
  “君께서는 다만 道를 쫓으시면 됩니다.”
  惠王은 어리둥절했다.  이 때 宰相 惠施가 대진인(戴晋人-梁의 현인)을 시켜 王에게 말하도록 했다.
  “달팽이의 왼쪽 뿔에는 觸氏國이, 오른쪽 뿔에는 蠻氏國이 있지요.  서로 땅을 빼앗기 위해 戰爭을 일삼는 바람에 數萬名의 死傷者가 났습니다.  또 逃亡가는 相對를 15일 동안이나 追擊했다가 回軍했지요.”
  “그런 虛無孟浪한 말이 어디 있소?”
  “廣活한 宇宙를 노니는 者에게는 나라도 한낱 티끌에 不過하지요. 그 나라 가운데 魏와 梁이 있고 그 가운데에 王이 있으니 王과 蠻氏國간에 무슨 差異가 있나요?”
  結局 惠王은 戰爭을 抛棄했다. 
  蝸角之爭이란 달팽이 뿔(觸角) 위의 두 나라가 싸운다는 뜻으로 極히 하찮은 일로 다투는 것을 말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1953
123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957
122 標 榜 이규 2013.08.10 1958
121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959
120 沐浴 [1] 이규 2013.04.08 1964
119 성어(成語),고사(故事) 이규 2012.12.08 1967
118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968
117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1968
116 執牛耳 이규 2013.11.15 1972
115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1974
114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1975
113 誣 告 이규 2013.07.24 1978
112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1985
111 狐假虎威 이규 2013.10.11 1987
110 賞 春 이규 2013.08.15 1988
109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1988
108 至孝 이규 2012.10.29 1990
107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995
106 發祥地 이규 2013.10.20 2002
105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