問 津 | 물을 | 나루 | | | 핵심에 이르는 길을 물음 |
문 | 진 | | | ||
問은 대문(門)에 입(口)을 대고 있는 것으로 ‘묻는다’란 뜻이다. 津은 水와 聿의 結合이다. 水는 「물」이고 聿은 「붓」 또는 「붓대롱」으로 後에 거문고 따위의 絃樂器를 調律할 때 사용했던 一種의 표준음기(標準音器)로서 「규칙」의 뜻이 있다. 따라서 津은 물(水)의 법칙(聿),곧 「물을 건너는 방법」으로「나루터」가 되겠다. 그러므로 문진(問津)이라면 「나루터가 어디있느냐」고 물어 보는 것이다. 孔子가 弟子와 함께 초(楚)에서 채(蔡)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한참을 걷는 江이 나타났다. 一行은 건널 길이 막막했다. 마침 밭 가는 農夫 두 사람이 있길래 弟子 자로(子路)를 시켜 나루터 위치를 묻게 했다는 데서 나온말이다. 곧 核心이나 核心에 이르는 길을 묻는 것을 「問津」이라 한다. 도연명(陶淵明)이 쓴 도화원기(桃花源記)에도 비슷한 內容이 나온다. 어떤 漁夫가고기를 잡기 위해 江에 나섰다가 우연히 난생 처음 보는 경치를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칙사(勅使)待接을 받고 온갖 寶物까지 산더미처럼 받아 가지고 나왔다. 물론 外部世界에는 절대로 알리지 말라는 다짐을 듣고서 였다. 자기 집에 온 漁夫는 慾心이 동했다. 그래서 郡守에게 그 사실을 報告하자 郡守는 그를 앞세워 그곳을 찾기 위해나섰다. 漁夫는 이 때를 위해 미리 나올때 溪谷마다 標示해 두었다. 그러나 재차 찾았을 때는 이미 痕迹도 없이 사라진 뒤였다고 한다. 後에 한 道士가 다시 찾으러 나갔다가 그만 병에 걸려 죽게 되면서 아무도 그곳에대해 「問津」하는 者가 없었다고 한다. 後에는 學文에 入門하기 위해 스승에게 묻고배우는 것도 問津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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