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15
어제:
1,101
전체:
763,318

한자 大器晩成

2013.10.22 21:00

이규 조회 수:1870

大器晩成

그릇

늦을

이룰

큰 인물은 꾸준한 노력끝에 나온다.

본디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은 노자(老子)에 처음 보인다. 大方無隅大器晩成(대방무우대기만성)」,대지(大地)에는 구석이 있을 수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뤄 지는 이다. 서한(西漢)말의 마원(馬援)은 어려서부터 野心이 많았지만 좀처럼 登用되지 못하고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차 남의 논밭이나 管理하는 末端 官職을 받아 赴任 인사차 인 마황(馬況)에게 들렀다. 형이 말했다. 너는 大器晩成形人物이다. 技術이 뛰어난 木手에서 갓베어낸 나무를 절대로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 먼저 잘 다듬은 다음 선을 보이지. 열심히 노력해라. 果然 그는 의 말대로 열심히 勞力했다. 에 동한(東漢)庶子 광무제(光武帝)를 도와 혁혁한 을 세워 官職이 복파장군(伏波將軍)에까지 올랐다. 伏波將軍將軍중에서 戰功이 뛰어난 사람에게만 授與됐던 官職이다.

비슷한 이야기가 또 있다. 三國時代 魏나라에 최염(崔琰)이라는 有名將軍이 있었다. 그의 종제(從弟)에 최림(崔林)이라는 가 있었는데 그다지 영리해 보이지 않았던지 親戚들로부터 天痴 取扱을 당했다. 하지만 崔琰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多才多能人物 역시 그렇다. 崔林大器晩成形이다. 언젠가 큰 人物이 될 것이다. 果然 그는 三公이 돼 天子輔弼하는 大任을 맡게 됐다. 요컨대 훌륭한 人物은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는 勞力의 결과 登場한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知 音 셀라비 2014.03.24 1892
363 誣 告 이규 2013.07.24 1891
362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1888
361 席 捲 이규 2013.05.31 1884
360 國會 이규 2012.11.07 1884
359 奇蹟 이규 2012.12.06 1883
358 道 路 이규 2013.08.17 1881
357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1878
356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1876
355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875
354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874
353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1874
»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1870
351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1870
350 櫛 比 이규 2013.08.08 1870
349 雲 集 이규 2013.08.09 1869
348 花 信 셀라비 2013.08.02 1869
347 五十笑百 이규 2013.09.11 1854
346 幣 帛 이규 2013.10.13 1853
345 大議滅親 이규 2013.09.09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