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14
어제:
1,070
전체:
757,433

한자 大器晩成

2013.10.22 21:00

이규 조회 수:1791

大器晩成

그릇

늦을

이룰

큰 인물은 꾸준한 노력끝에 나온다.

본디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은 노자(老子)에 처음 보인다. 大方無隅大器晩成(대방무우대기만성)」,대지(大地)에는 구석이 있을 수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뤄 지는 이다. 서한(西漢)말의 마원(馬援)은 어려서부터 野心이 많았지만 좀처럼 登用되지 못하고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차 남의 논밭이나 管理하는 末端 官職을 받아 赴任 인사차 인 마황(馬況)에게 들렀다. 형이 말했다. 너는 大器晩成形人物이다. 技術이 뛰어난 木手에서 갓베어낸 나무를 절대로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 먼저 잘 다듬은 다음 선을 보이지. 열심히 노력해라. 果然 그는 의 말대로 열심히 勞力했다. 에 동한(東漢)庶子 광무제(光武帝)를 도와 혁혁한 을 세워 官職이 복파장군(伏波將軍)에까지 올랐다. 伏波將軍將軍중에서 戰功이 뛰어난 사람에게만 授與됐던 官職이다.

비슷한 이야기가 또 있다. 三國時代 魏나라에 최염(崔琰)이라는 有名將軍이 있었다. 그의 종제(從弟)에 최림(崔林)이라는 가 있었는데 그다지 영리해 보이지 않았던지 親戚들로부터 天痴 取扱을 당했다. 하지만 崔琰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多才多能人物 역시 그렇다. 崔林大器晩成形이다. 언젠가 큰 人物이 될 것이다. 果然 그는 三公이 돼 天子輔弼하는 大任을 맡게 됐다. 요컨대 훌륭한 人物은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는 勞力의 결과 登場한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5090
483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1823
482 至孝 이규 2012.10.29 1850
481 審判 이규 2012.10.30 1757
480 景福 셀라비 2012.10.31 1399
479 省墓 이규 2012.11.01 1406
478 反哺之孝 이규 2012.11.02 1249
477 光化門 이규 2012.11.03 1588
476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391
475 復舊 이규 2012.11.05 1507
474 城郭 이규 2012.11.06 1476
473 國會 이규 2012.11.07 1801
472 閏月 이규 2012.11.08 2859
471 割據 셀라비 2012.11.09 1378
470 寒心 이규 2012.11.10 1745
469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609
468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432
467 世代 이규 2012.11.13 1485
466 慢慢的 이규 2012.11.15 1438
465 聖域 이규 2012.11.16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