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332
어제:
289
전체:
768,909

한자 大器晩成

2013.10.22 21:00

이규 조회 수:2002

大器晩成

그릇

늦을

이룰

큰 인물은 꾸준한 노력끝에 나온다.

본디 대기만성(大器晩成)이란 말은 노자(老子)에 처음 보인다. 大方無隅大器晩成(대방무우대기만성)」,대지(大地)에는 구석이 있을 수 없고 큰 그릇은 늦게 이뤄 지는 이다. 서한(西漢)말의 마원(馬援)은 어려서부터 野心이 많았지만 좀처럼 登用되지 못하고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차 남의 논밭이나 管理하는 末端 官職을 받아 赴任 인사차 인 마황(馬況)에게 들렀다. 형이 말했다. 너는 大器晩成形人物이다. 技術이 뛰어난 木手에서 갓베어낸 나무를 절대로 남에게 보이지 않는다. 먼저 잘 다듬은 다음 선을 보이지. 열심히 노력해라. 果然 그는 의 말대로 열심히 勞力했다. 에 동한(東漢)庶子 광무제(光武帝)를 도와 혁혁한 을 세워 官職이 복파장군(伏波將軍)에까지 올랐다. 伏波將軍將軍중에서 戰功이 뛰어난 사람에게만 授與됐던 官職이다.

비슷한 이야기가 또 있다. 三國時代 魏나라에 최염(崔琰)이라는 有名將軍이 있었다. 그의 종제(從弟)에 최림(崔林)이라는 가 있었는데 그다지 영리해 보이지 않았던지 親戚들로부터 天痴 取扱을 당했다. 하지만 崔琰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多才多能人物 역시 그렇다. 崔林大器晩成形이다. 언젠가 큰 人物이 될 것이다. 果然 그는 三公이 돼 天子輔弼하는 大任을 맡게 됐다. 요컨대 훌륭한 人物은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는 勞力의 결과 登場한다는 뜻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713
363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523
36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674
361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781
360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644
359 沐浴 [1] 이규 2013.04.08 2004
358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1964
357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284
356 金城湯池 이규 2013.04.12 2851
355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675
354 伯牙絶絃 [1] 이규 2013.04.15 2310
353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747
352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82
351 刎頸之交 이규 2013.04.19 1889
350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801
349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93
348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744
347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532
346 一諾千金 이규 2013.04.27 1831
345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