發祥地 | 필 | 상서로울 | 땅 | | 상서로운 기미를 받은 땅 |
발 | 상 | 지 | | ||
천인감응설(天人感應說)에 의하면 人間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재(主宰)하는 것은「천명」(天命)이며 그 天命을 받아 「하늘」대신 人間을 다스리는 자가 천자(天子)또는 王이다. 그래서 하늘이 혹 災殃을 내릴 조짐이라도 보이면 天子는 平素 不德의 所致로 알고 德을 닦는가 하면 直接 잘못을 빌고 容恕를 구한다. 따라서 王의 在位期間중 天災地變이 자주 일면 王位를 存續시키기가 어렵게 된다. 天命을 익히 알고 있는 百姓들이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곧 王은 民心의 向拜를 통해서도 天命을 가늠할 수있다. 그래서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하늘은 天命을 直接 보여주기 보다는 事前에 어떤 暗示를 준다. 예를 들어 地震이나 가뭄․日息 등을 통해 一次 警告를 하는데 그것이 이른바 「기미」(機微)다. 하지만 天子의 不德이 正道를 넘어 패덕(悖德)과 暴政을 일삼으면 하늘은 命을 거두어 들이게 된다. 一種의 不信任인 셈이다. 대신 命을 다른 이에게 傳하게 되는데, 그 機微를 재빨리 알아차리고 새 王朝를 세우는 것이 소위 혁명(革命)이다. 「天命을 바꾼다」는 뜻이다. 물론 革命을 일으키는 者에게도 하늘은 直接 일러주는 法이 없다. 대신 祥瑞로운 機微를 내려주는데 그것을 「정상」(禎祥)이라고 한다. 發祥이란 「祥瑞로운 기미(禎祥)를 내려준다」는 뜻이며, 그것을 받은땅을 發祥地라고 한다. 곧 天子나 王의 出生地가 되겠으며, 後에는 民族의 發源地도 發祥地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 民族의 發祥地는 太白山 神壇樹 아래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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