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4
어제:
1,101
전체:
763,567

封套

2012.11.19 21:02

이규 조회 수:1466

封 봉할 봉
套 껍질 투

 

封套- 봉해 덮어 씌우는 것.


封이 部族간의 境界를 表示하려고 둑에 심은 나무에서 비롯되었고 후에는 ‘諸侯에게 땅을 封하는 것’으로 발전, ‘封하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套는 크고(大) 긴것(長)으로 ‘덮어 씌우다’는 뜻이다.  參考로 장갑을 ‘수투(手套)라고 한다.  덮어 씌우면 가지런하게 되므로 套는 ’세트‘, ’짝‘, ’틀‘, ’버릇‘의 뜻도 가지고 있다.  투습(套習), 語套, 常套的 등의 表現이 있다.  그러니까 封套는 ’封해 덮어 씌우는 것‘이란 뜻이 된다.  지금은 廣範圍하게 使用되고 있지만 본디 公文書를 담은데서 비롯돼었다.
  의심 많기로 有名한 中國 사람들이 傳令을 시켜 각종 公文書를 수발(受發)하자니 통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래서 죽간(竹簡-대나무쪽)으로 된 公文書를 묶은 다음 진흙으로 쌌는데 그것을 봉니(封泥)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도 不足해 진흙에다 一定한 表示를 했는데 그것이 현재 도장(圖章)의 始初가 됐다.
  지금도 計器나 出入裝置 따위에 납으로 封印해 두는 겨우가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봉연(封鉛)’이 아닌가.  후에 종이가 발명된 뒤 진흙 처리가 불가능해 지자 現在의 封套로 바뀌면서 그냥 도장만 찍었다. 

그렇다면 封套는 疑心의 産物인 셈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前 轍 이규 2013.06.24 1527
123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526
122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526
121 矛 盾 셀라비 2014.08.19 1526
120 名分 이규 2013.02.11 1522
119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22
118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22
117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521
116 傾 聽 이규 2013.07.03 1521
115 西 方 이규 2013.05.23 1520
114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515
113 戰 國 이규 2013.06.09 1514
112 侍 墓 이규 2013.06.21 1513
111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510
110 籌備 이규 2012.12.28 1505
109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502
108 似而非 이규 2013.03.21 1497
107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96
106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494
105 討 伐 이규 2013.03.17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