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26
어제:
257
전체:
762,428

封套

2012.11.19 21:02

이규 조회 수:1438

封 봉할 봉
套 껍질 투

 

封套- 봉해 덮어 씌우는 것.


封이 部族간의 境界를 表示하려고 둑에 심은 나무에서 비롯되었고 후에는 ‘諸侯에게 땅을 封하는 것’으로 발전, ‘封하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套는 크고(大) 긴것(長)으로 ‘덮어 씌우다’는 뜻이다.  參考로 장갑을 ‘수투(手套)라고 한다.  덮어 씌우면 가지런하게 되므로 套는 ’세트‘, ’짝‘, ’틀‘, ’버릇‘의 뜻도 가지고 있다.  투습(套習), 語套, 常套的 등의 表現이 있다.  그러니까 封套는 ’封해 덮어 씌우는 것‘이란 뜻이 된다.  지금은 廣範圍하게 使用되고 있지만 본디 公文書를 담은데서 비롯돼었다.
  의심 많기로 有名한 中國 사람들이 傳令을 시켜 각종 公文書를 수발(受發)하자니 통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래서 죽간(竹簡-대나무쪽)으로 된 公文書를 묶은 다음 진흙으로 쌌는데 그것을 봉니(封泥)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도 不足해 진흙에다 一定한 表示를 했는데 그것이 현재 도장(圖章)의 始初가 됐다.
  지금도 計器나 出入裝置 따위에 납으로 封印해 두는 겨우가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봉연(封鉛)’이 아닌가.  후에 종이가 발명된 뒤 진흙 처리가 불가능해 지자 現在의 封套로 바뀌면서 그냥 도장만 찍었다. 

그렇다면 封套는 疑心의 産物인 셈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颱 風 이규 2013.07.12 1453
383 討 伐 이규 2013.03.17 1454
382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456
381 侍 墓 이규 2013.06.21 1456
380 省墓 이규 2012.11.01 1458
379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460
378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61
377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461
376 戰 國 이규 2013.06.09 1463
375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465
374 似而非 이규 2013.03.21 1465
373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67
372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470
371 頭 角 이규 2013.06.07 1470
370 人質 이규 2012.12.27 1473
369 籌備 이규 2012.12.28 1476
368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480
367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480
366 西 方 이규 2013.05.23 1483
365 出 馬 이규 2013.06.04 1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