入吾彀中 | 들 | 나 | 당길 | 가운데 | 독안에 든 쥐 |
입 | 오 | 구 | 중 | ||
우리말에 「독안에 든 쥐」,또는 「이 손 안에 있소이다」라는 表現이 있다. 相對方을 꼼짝 못하게 해 놓고 내 마음대로 농락(籠絡)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말하는 立場에서야 一種의 「誇示」가 되겠지만 當事者나 듣는 立場에서는그리 氣分좋은 말은 아니다. 당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民)은 中國에서 보기드문 현명한 君主다. 우리를侵略했던 張本人이기는 하지만 대당제국(大唐帝國)의 기틀을 바로 잡았다 하여中國 사람들은 한무제(漢武帝)와 함께 最高의 天子로 稱頌한다. 한번은 그가 어사부(御史府․과거시험장)에 巡視를 나간 적이 있었다. 갑자기 닥친 天子의 行次에 다들 어쩔 줄 몰랐다. 곧이어 방금 科擧에 及第한 進士들이 마치 곶감궤에 꽂힌듯 줄줄이 나와 倒列하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數百 對 一의 競爭을뚫고 及第한 사람들인만큼 秀才중의 秀才들이다. 唐太宗은 자기도 모르게 得意揚揚했다. 아무리 秀才중의 秀才라 하지만 모두 自身의 手足이 된 人才들이 아닌가.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歎聲이 터져 나왔다. 『天下의 英雄들은 모두 이 손안에 있도다!』(天下英雄 入吾구中矣!) 唐太宗은 才略이 뛰어나고 文武를 兼備한 帝王이었다. 일찍이 아버지 이연(李淵․唐高祖)을 부추겨 隋를 滅亡시키고 唐을 세우게 한 者도 그였으며,그 過程에서 決定的인 貢獻을 한 者도 그였다. 그는 또한 權謀術數와 用人術에도能했던 者였다. 과연 그는 天下의 人才를 한 손에 쥐고 흔들었던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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