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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千字文

2013.10.12 21:05

이규 조회 수:1950

千字文

일천

글자

글월

 

주흥사가 지은 4250구의 장편시

 

中國 남조(南朝)나라에 주흥사(周興嗣․468~521)라는 가난한 선비가 있었다.공부는 많이 했지만 도무지 登用되지 않았다.그러기를 몇 년호구지책(糊口之策)으로 책을 修繕해 주기로 했다.落張 內容復原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如干 博識하지 않고서는 엄두도 못내는 일이었다.그래서 수보잔서(修補殘書해진 책을 복원해 줍니다)라고 큼직하게 몇자 써 가지고 無酌定 집을 나섰다.

하루는 어떤 이가 神奇한 나머지 누더기 같이 해진 책을 가지고 나와 復原付託했다. 그는 卽席에서 復原해 주었다. 물론 原書와는 한자도 틀리지 않았다. 所聞은 금방 長安에 퍼져 마침내 天子의 귀에까지 들리게 됐다.天子는 그를 불렀다.그리고는 일부러 書架에서 좀먹은 책 한 권을 뽑아 復原토록 했다. 이 책은 復原不可能합니다.그러나 은 이 책의 核心 內容要約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한림원(翰林院)寄居하면서 要約 復原해 보도록 하시오.

며칠이 지나 4250長篇詩를 바치면서 천자문(千字文)이라 이름붙였다.定型詩에다 完璧內容天子感歎을 금치 못했다.당장 官職을 내려 그를 登用했다.千字文由來.일설(一說)에 의하면 그동안 너무 고심한 나머지 온통 머리가 다 셌다 해 千字文을 일명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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