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79
어제:
289
전체:
769,356

한자 邯鄲之夢

2013.10.01 21:34

셀라비 조회 수:2181

邯鄲之夢

땅이름

땅이름

인생은 덧없는 한바탕의 꿈

唐 玄宗때의 일이다. 여옹(呂翁)이라는 道士가 한단(邯鄲河北省)의 허름한 旅館投宿하고 있었다. 그때 노생(盧生)이라는 젊은이가 들어 오더니 신세타령을 늘어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 졸음이 와서 呂翁의 베개를 베고 잠이 들었다. 그 베개는 도자기로 만든 것이었는데 양쪽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자는 동안 구멍이 자꾸만 커져 盧生은 그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것은 別天地였다. 고래등 같은 집이 있었는데 盧生은 그 집에서 주인의 딸과 結婚하고 벼슬이 長官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물극즉반(物極則反만물은 극에달하면 쇠퇴하게 됨)이라고 했던가. 그는 奸臣謀陷을 받아 地方으로 좌천(左遷)되었다가 3년후 다시 불려 올라와 이번에는 재상(宰相국무총리)에 올라 10년이 넘도록 天子輔弼해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物極則反攝理는 어김없이 찾아왔다. 逆賊으로 몰려 죽게된 것이다. 그는 아내에게 말했다.

차라리 故鄕에서 農事나 짓고 있었던들누더기 걸치고 한단(邯鄲)의 길거리를 거닐때가 좋았소. 하지만 이제 道理가 없게 되었으니. 自身이 죽는 瞬間 깜짝 놀라 일어나 보니 꿈이었다. 呂翁이 안타깝다는 듯이 말했다.

人生이란 본디 그런 것이야. 한바탕의 짧은 꿈그러면서도 갖은 迂餘曲折을 다 겪게 되는하지만 그때마다 一喜一悲했던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웠던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759
283 讀 書 이규 2013.06.30 1762
282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765
281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765
280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766
279 小 心 셀라비 2014.02.13 1766
278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766
277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771
276 鼻 祖 셀라비 2014.03.17 1772
275 脾 肉 셀라비 2014.02.10 1773
274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773
273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774
272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779
271 明 堂 셀라비 2014.04.15 1779
270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780
269 茶 禮 셀라비 2014.01.09 1780
268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783
267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785
266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785
265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