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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備無患

2012.11.12 21:42

이규 조회 수:1500

有 있을 유
備 준비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有備無患-대비가 돼 있으면 근심이 사라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다.  形便이 좀 나아지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쉬이 잊어 버리곤 한다.

열심히 노력해 좀 살게 되었는가 했더니 어느새 過消費가 문제다. 

이래 가지고는 닦쳐 올 危機에 對處할 수 없다. 

豊足할수록 窮乏했던 때를 생각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對備해야 한다.
  春秋時代 진(晋)의 도공(悼公)에게는 사마위강(司馬魏絳)이라는 忠臣이 있었다. 

그 때 오랑캐 나라 무종국(無終國)이 和親을 目的으로 使臣과 함께 珍奇한 禮物을 바쳐왔다.  하지만 悼公은 冷淡했다. 

“녀석들은 信義도 없고 貪慾스럽기 그지 없소. 차라리 拒絶하고 치는 것이 어떻겠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自請해서 和親을 要求해 왔다는 것은 晋으로는 커다란 幸運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結局 그의 建議대로 和親을 맺고 晋은 外患을 줄일 수 있었다.
  몇년 뒤, 晋은 司馬魏絳의 勞力으로 超强大國이 될 수 있었다. 

悼公이 그에게 金銀寶貨를 下賜하자 司馬魏絳은 정중히 拒絶하면서 말했다. 

“便安할 때에 危機를 생각하십시오{居安思危}.  그러면 對備를 하게되며{思則有備},

對備 態勢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지는 법입니다{有備則無患}”
  이리하여 悼公은 마침내 그의 도움으로 패업(覇業)을 이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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