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13
어제:
783
전체:
770,073

有備無患

2012.11.12 21:42

이규 조회 수:1624

有 있을 유
備 준비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有備無患-대비가 돼 있으면 근심이 사라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다.  形便이 좀 나아지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쉬이 잊어 버리곤 한다.

열심히 노력해 좀 살게 되었는가 했더니 어느새 過消費가 문제다. 

이래 가지고는 닦쳐 올 危機에 對處할 수 없다. 

豊足할수록 窮乏했던 때를 생각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對備해야 한다.
  春秋時代 진(晋)의 도공(悼公)에게는 사마위강(司馬魏絳)이라는 忠臣이 있었다. 

그 때 오랑캐 나라 무종국(無終國)이 和親을 目的으로 使臣과 함께 珍奇한 禮物을 바쳐왔다.  하지만 悼公은 冷淡했다. 

“녀석들은 信義도 없고 貪慾스럽기 그지 없소. 차라리 拒絶하고 치는 것이 어떻겠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自請해서 和親을 要求해 왔다는 것은 晋으로는 커다란 幸運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結局 그의 建議대로 和親을 맺고 晋은 外患을 줄일 수 있었다.
  몇년 뒤, 晋은 司馬魏絳의 勞力으로 超强大國이 될 수 있었다. 

悼公이 그에게 金銀寶貨를 下賜하자 司馬魏絳은 정중히 拒絶하면서 말했다. 

“便安할 때에 危機를 생각하십시오{居安思危}.  그러면 對備를 하게되며{思則有備},

對備 態勢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지는 법입니다{有備則無患}”
  이리하여 悼公은 마침내 그의 도움으로 패업(覇業)을 이루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所聞 이규 2013.02.01 1618
363 矛 盾 셀라비 2014.08.19 1618
362 侍 墓 이규 2013.06.21 1619
361 前 轍 이규 2013.06.24 1620
360 傾 聽 이규 2013.07.03 1620
359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22
»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624
357 慢慢的 이규 2012.11.15 1628
356 瓦斯 이규 2013.02.12 1629
355 關 鍵 이규 2013.05.14 1632
354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634
353 刑罰 이규 2013.02.01 1640
352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42
351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644
350 秋霜 이규 2013.02.04 1645
349 長蛇陣 이규 2013.02.03 1646
348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49
347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649
346 杞 憂 셀라비 2014.06.05 1651
345 城郭 이규 2012.11.06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