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07
어제:
284
전체:
767,325

有備無患

2012.11.12 21:42

이규 조회 수:1604

有 있을 유
備 준비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有備無患-대비가 돼 있으면 근심이 사라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다.  形便이 좀 나아지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쉬이 잊어 버리곤 한다.

열심히 노력해 좀 살게 되었는가 했더니 어느새 過消費가 문제다. 

이래 가지고는 닦쳐 올 危機에 對處할 수 없다. 

豊足할수록 窮乏했던 때를 생각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對備해야 한다.
  春秋時代 진(晋)의 도공(悼公)에게는 사마위강(司馬魏絳)이라는 忠臣이 있었다. 

그 때 오랑캐 나라 무종국(無終國)이 和親을 目的으로 使臣과 함께 珍奇한 禮物을 바쳐왔다.  하지만 悼公은 冷淡했다. 

“녀석들은 信義도 없고 貪慾스럽기 그지 없소. 차라리 拒絶하고 치는 것이 어떻겠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自請해서 和親을 要求해 왔다는 것은 晋으로는 커다란 幸運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結局 그의 建議대로 和親을 맺고 晋은 外患을 줄일 수 있었다.
  몇년 뒤, 晋은 司馬魏絳의 勞力으로 超强大國이 될 수 있었다. 

悼公이 그에게 金銀寶貨를 下賜하자 司馬魏絳은 정중히 拒絶하면서 말했다. 

“便安할 때에 危機를 생각하십시오{居安思危}.  그러면 對備를 하게되며{思則有備},

對備 態勢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지는 법입니다{有備則無患}”
  이리하여 悼公은 마침내 그의 도움으로 패업(覇業)을 이루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沐浴 [1] 이규 2013.04.08 1989
123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1990
122 道 路 이규 2013.08.17 1991
121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1996
120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997
119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2002
118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2006
117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2008
116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2013
115 성어(成語),고사(故事) 이규 2012.12.08 2015
114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2015
113 至孝 이규 2012.10.29 2017
112 誣 告 이규 2013.07.24 2017
111 執牛耳 이규 2013.11.15 2018
110 狐假虎威 이규 2013.10.11 2022
109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2029
108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2032
107 賞 春 이규 2013.08.15 2032
106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2032
105 發祥地 이규 2013.10.20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