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람인
倫차례륜
사람으로서의 도리
人은 사람이 팔을 앞으로 비스듬히 내밀고 서있는 模襲을 그린 典型的 象形文字다. 그러나 極少數를 除外하고는(今․介․仄․企 등 ) 글자의 美觀을 考慮해 「人」으로 바뀐다(仁․仇․仕․他․任 등 ). 이런 傾向은 서예(書藝)라는 독특한 分野를 탄생시켰다.
倫은 사람․집․冊의 合成字인데 侖은 세개의 線이 모여 있는 形態로서 「모으다(集)」,冊은 종이의 代用品이었던 대나무 쪽, 즉 竹簡에 끈(一)을 꿴 形態다. 곧 竹簡을 모으는 것이 「侖」으로 그것은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다. 冊으로 펴내기 위해서는 竹簡을 次例로 配列해야 한다. 그래서 「侖」은 「순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言)에 順序있고 條理있는 것이 논(論),실로 順序있게 짠 것이 綸(실끈 륜), 차(車)에 順序있게 달려 있는 것이 輪(바퀴 륜)이다. 그러므로 人倫은 사람과 사람간의 順序가 아닐까. 특히 孝(父子)․忠(君臣)․別(夫婦)․信(親舊)․序(어른과 아이)는 人倫의 根本으로 五倫이라고 한다. 그 人倫을 짓밟는 것이 패륜(悖倫)이다.
孔子의 가르침이 現代生活에 다 맞는 것도 아니고,또 다 實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려 2천5백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人倫을 强調한 것만은 時代를 超越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物質萬能主義에 빠져 人間性이 메말라가는 이 때 그의 가르침은 더욱 소중히 와닿는 것 같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4 | 出 嫁 | 이규 | 2013.12.03 | 1658 |
303 | 鴛 鴦 | 이규 | 2013.12.01 | 1838 |
302 | 持 滿 | 이규 | 2013.11.28 | 2030 |
301 | 猪 突 | 이규 | 2013.11.27 | 1878 |
300 | 傍若無人 | 셀라비 | 2013.11.26 | 1711 |
299 | 門前成市 | 이규 | 2013.11.25 | 1738 |
298 | 後生可畏 | 이규 | 2013.11.24 | 1642 |
297 | 問 鼎 | 이규 | 2013.11.23 | 1986 |
296 | 壓 卷 | 이규 | 2013.11.18 | 1865 |
295 | 貢 獻 | 이규 | 2013.11.16 | 1779 |
294 | 執牛耳 | 이규 | 2013.11.15 | 1921 |
293 | 角 逐 | 셀라비 | 2013.11.14 | 1790 |
292 | 肝膽相照 | 이규 | 2013.11.12 | 2053 |
291 | 乾坤一擲 | 이규 | 2013.11.10 | 1749 |
290 | 痼 疾 | 이규 | 2013.11.07 | 1750 |
289 | 猖 獗 | 이규 | 2013.11.06 | 1715 |
288 | 物 色 | 이규 | 2013.11.05 | 1759 |
287 | 身土不二 | 이규 | 2013.11.04 | 1715 |
286 | 雲 雨 | 셀라비 | 2013.11.02 | 1585 |
285 | 鼓 舞 | 이규 | 2013.11.01 | 17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