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람인
倫차례륜
사람으로서의 도리
人은 사람이 팔을 앞으로 비스듬히 내밀고 서있는 模襲을 그린 典型的 象形文字다. 그러나 極少數를 除外하고는(今․介․仄․企 등 ) 글자의 美觀을 考慮해 「人」으로 바뀐다(仁․仇․仕․他․任 등 ). 이런 傾向은 서예(書藝)라는 독특한 分野를 탄생시켰다.
倫은 사람․집․冊의 合成字인데 侖은 세개의 線이 모여 있는 形態로서 「모으다(集)」,冊은 종이의 代用品이었던 대나무 쪽, 즉 竹簡에 끈(一)을 꿴 形態다. 곧 竹簡을 모으는 것이 「侖」으로 그것은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다. 冊으로 펴내기 위해서는 竹簡을 次例로 配列해야 한다. 그래서 「侖」은 「순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言)에 順序있고 條理있는 것이 논(論),실로 順序있게 짠 것이 綸(실끈 륜), 차(車)에 順序있게 달려 있는 것이 輪(바퀴 륜)이다. 그러므로 人倫은 사람과 사람간의 順序가 아닐까. 특히 孝(父子)․忠(君臣)․別(夫婦)․信(親舊)․序(어른과 아이)는 人倫의 根本으로 五倫이라고 한다. 그 人倫을 짓밟는 것이 패륜(悖倫)이다.
孔子의 가르침이 現代生活에 다 맞는 것도 아니고,또 다 實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려 2천5백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人倫을 强調한 것만은 時代를 超越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物質萬能主義에 빠져 人間性이 메말라가는 이 때 그의 가르침은 더욱 소중히 와닿는 것 같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骨董品 | 셀라비 | 2014.03.01 | 1786 |
143 | 五十笑百 | 이규 | 2013.09.11 | 1787 |
142 | 歸 順 | 이규 | 2013.07.23 | 1788 |
141 | 入吾彀中 | 이규 | 2013.10.14 | 1798 |
140 | 大議滅親 | 이규 | 2013.09.09 | 1799 |
139 | 幣 帛 | 이규 | 2013.10.13 | 1804 |
138 | 竹馬故友 | 셀라비 | 2014.10.17 | 1806 |
137 | 鼓腹擊壤 | 이규 | 2015.04.13 | 1806 |
136 | 櫛 比 | 이규 | 2013.08.08 | 1810 |
135 | 審判 | 이규 | 2012.10.30 | 1812 |
134 | 不忍之心 | 이규 | 2013.07.13 | 1813 |
133 | 孤立無援 | 셀라비 | 2015.04.12 | 1813 |
132 | 道 路 | 이규 | 2013.08.17 | 1816 |
131 | 席 捲 | 이규 | 2013.05.31 | 1817 |
130 | 花 信 | 셀라비 | 2013.08.02 | 1819 |
129 | 雲 集 | 이규 | 2013.08.09 | 1819 |
128 | 大公無私 | 이규 | 2013.10.16 | 1822 |
127 | 杯中蛇影 | 이규 | 2013.04.09 | 1825 |
126 | 단골집 | 셀라비 | 2015.03.30 | 1827 |
125 | 執牛耳 | 이규 | 2013.11.15 | 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