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람인
倫차례륜
사람으로서의 도리
人은 사람이 팔을 앞으로 비스듬히 내밀고 서있는 模襲을 그린 典型的 象形文字다. 그러나 極少數를 除外하고는(今․介․仄․企 등 ) 글자의 美觀을 考慮해 「人」으로 바뀐다(仁․仇․仕․他․任 등 ). 이런 傾向은 서예(書藝)라는 독특한 分野를 탄생시켰다.
倫은 사람․집․冊의 合成字인데 侖은 세개의 線이 모여 있는 形態로서 「모으다(集)」,冊은 종이의 代用品이었던 대나무 쪽, 즉 竹簡에 끈(一)을 꿴 形態다. 곧 竹簡을 모으는 것이 「侖」으로 그것은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다. 冊으로 펴내기 위해서는 竹簡을 次例로 配列해야 한다. 그래서 「侖」은 「순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言)에 順序있고 條理있는 것이 논(論),실로 順序있게 짠 것이 綸(실끈 륜), 차(車)에 順序있게 달려 있는 것이 輪(바퀴 륜)이다. 그러므로 人倫은 사람과 사람간의 順序가 아닐까. 특히 孝(父子)․忠(君臣)․別(夫婦)․信(親舊)․序(어른과 아이)는 人倫의 根本으로 五倫이라고 한다. 그 人倫을 짓밟는 것이 패륜(悖倫)이다.
孔子의 가르침이 現代生活에 다 맞는 것도 아니고,또 다 實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려 2천5백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人倫을 强調한 것만은 時代를 超越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物質萬能主義에 빠져 人間性이 메말라가는 이 때 그의 가르침은 더욱 소중히 와닿는 것 같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24 | 輻輳 | 이규 | 2013.01.02 | 1101 |
423 | 恒産恒心 | 이규 | 2013.01.02 | 1098 |
422 | 蠶室 | 이규 | 2013.01.05 | 1129 |
421 | 燈火可親 | 이규 | 2013.01.07 | 1086 |
420 | 葡萄 | 이규 | 2013.01.09 | 1147 |
419 | 崩壞 | 이규 | 2013.01.13 | 1121 |
418 | 阿鼻叫喚 [2] | 이규 | 2013.01.14 | 1076 |
417 | 籠絡 | 이규 | 2013.01.15 | 1059 |
416 | 伯仲勢 | 이규 | 2013.01.16 | 1089 |
415 | 左遷 | 이규 | 2013.01.17 | 1129 |
414 | 出師表 | 이규 | 2013.01.18 | 1118 |
413 | 吳越同舟 | 이규 | 2013.01.19 | 1119 |
412 | 一瀉千里 | 이규 | 2013.01.20 | 1061 |
411 | 鳩首會議 | 이규 | 2013.01.21 | 1199 |
410 | 變姓名 | 이규 | 2013.01.22 | 1139 |
409 | 納凉 | 이규 | 2013.01.23 | 1088 |
408 | 汚染 | 이규 | 2013.01.24 | 1187 |
407 | 香肉 | 이규 | 2013.01.25 | 1052 |
406 | 波紋 | 이규 | 2013.01.27 | 1338 |
405 | 赦免 [1] | 이규 | 2013.01.27 | 1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