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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修羅場

2012.11.11 13:51

셀라비 조회 수:1811

阿 언덕 아

修 닦을 수

羅 비단 라

場 마당 장

 

阿修羅場-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의 싸움터

 

阿修羅는 범어(梵語) ‘asura'의 음역(音譯)이다. 

약칭 修羅라고도 하며 또 아소라(阿素羅), 아수륜(阿須侖)이라고도 하는 ’추악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수미산(須彌山) 아래 거대한 바다밑에 살며 수억 만리나 되는 크기에다 수백억년이나 長壽하는 鬼神이다. 

모습도 흉칙하기 그지없어 얼굴이 셋이고 팔이 여섯개다.
  본디 그는 착한 神이었는데 후에 하늘과 싸우면서 惡神이 됐다고 한다. 

싸우기를 좋아하므로 戰神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好戰性을 보여주는 예가 있다. 

印度의 敍事詩 [마하바라타]에 보면 비슈누신의 原盤에 맞아 많은 피를 흘린 阿修羅들이 다시 칼, 곤봉, 창으로 공격을 당해 피에 물든 그들의 시체가 마치 산처럼 겹겹이 쌓여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나 悽慘한 光景을 일컬어 阿修羅場이라 부르는 것은 여기에서 由來되었다. 

그는 正義의 象徵인 하늘과 싸우기도 한다. 

이 때 하늘이 이기면 豊饒와 平和가, 阿修羅가 이기면 貧困과 災殃이 온다고 한다.
그 勝敗를 갈라 놓은 것은 人間들이다. 

곧 人間이 善行을 해 이 세상의 正義가 널리 행해지면 하늘의 힘이 강해져 이기게 되지만 반대로 못된 짓이나 하고 不義가 만연(蔓延)해 있으면 阿修羅의 힘이 세져 하늘이 지게 된다.
 阿修羅를 물리치는 것은 결국 人間의 勞力 如何에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 人間이 善行을 하고 正義로운 사회를 이룰 때 惡의 象徵인 阿修羅는 발을 못붙이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피비린내 나는 阿修羅場도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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