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71
어제:
257
전체:
762,473

寒心

2012.11.10 22:03

이규 조회 수:1804

寒 찰   한
心 마음 심

 

寒心- 기가 막혀 할말을 잃음.

 

寒은 집 속에 사람이 ‘거적’을 덮고 누워있는 모습에서 나온 글자다.

밑의 ‘八’은 두 다리를 ‘氷’은 얼음, 즉 ‘춥다’는 뜻이다. 

곧 옛날에는 거적을 덮고 잤는데 겨울에는 그나마 充分치 않아 추웠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寒의 뜻은 ‘차다’, ‘춥다’가 되겠다. 寒冷, 寒波, 嚴冬雪寒, 酷寒이 있다.
  心은 心臟의 모습을 본 뜬 典刑的인 象形文字다. 

甲骨文을 보면 左右의 心房, 心室이 그림처럼 나타나 있다.

따라서 心의 본디 뜻은 ‘心臟’인데 옛 사람들은 心臟이 思考를 主管한다고 보았으므로 心은 ‘생각’, ‘마음’도 뜻하게 되었다. 

心境, 心情, 愁心, 虛榮心 등 많다.
  따라서 寒心이라면 본디 ‘차가운 心臟’이 된다. 

옛 사람들은 사람이 極度의 추위를 느끼거나 恐怖를 느끼게 되면 心臟이 뛴다고 여겼다. 

 그래서 寒心은 추위 때문에 心臟이 마구 뛰거나 몹시 두려워 몸을 떠는 것을 뜻했다.
  그러나 心臟이 너무 차가와지면 이른바 ‘氣가 막혀’ 生命이 危殆롭게 된다. 

그래서 寒心은 ‘氣가 막혀 말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뜻하게 되었다. 

사람이란 늘 常識의 範疇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常識에 反하는 사건에는 寒心해질 수 밖에 없다.
  寒心의 반대가 熱心이다. 이제 寒心한 事件은 종언(終焉)을 고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憲法 이규 2012.12.29 1129
23 蠶室 이규 2013.01.05 1123
22 電擊 이규 2012.12.13 1123
21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121
20 左遷 이규 2013.01.17 1117
19 崩壞 이규 2013.01.13 1114
18 出師表 이규 2013.01.18 1109
17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108
16 輻輳 이규 2013.01.02 1095
15 食言 lkplk 2013.01.29 1092
14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089
13 端午 이규 2012.11.18 1089
12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1088
11 納凉 이규 2013.01.23 1085
10 伯仲勢 이규 2013.01.16 1083
9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077
8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1073
7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1070
6 解體 이규 2013.01.31 1068
5 以卵投石 이규 2012.11.21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