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旦評 | 달 | 아침 | 평론할 | | 매달 초하루에 하는 주위인물에 대한 평 |
월 | 단 | 평 | | ||
조조(曹操)는 一世의 英雄이다.性品이 호탕(豪宕)했던만큼 어려서부터 兵書를 耽讀하는가 하면 周圍의 豪傑들과 자주 어울렸다.우리가 지금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그의 德分이다.그는 이 책에 最初로 주석(註釋)을 달았다.그가 한창 豪傑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하남성(河南省)여남(汝 南)땅에 허정(許靖)․허소(許沼)라는 두 兄弟가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매달초하루만 되면 周圍의 人物을 골라 評價하곤 했는데, 어찌나 正確했던지 「汝南의 월단평(月旦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所聞을 들은 曹操도 好奇心이 發動했다.하루는 두 사람을 찾아가 自身에대한 評을 付託했다.하지만 許沼는 그의 偉人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처럼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曹操가 다그치자 그제서야 못이기는척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太平聖代에서는 有能한 政治家지만 亂世에는 天下를 뒤흔들 수 있는 英雄입니다.』 曹操는 그의 評에 크게 洽足한듯 껄껄 웃었다.마침내 그의 말을 믿고 황건적의 討伐에 나서 큰 功을 세우고 英雄이 될 수 있었다고한다.만일 許沼의 月旦評이 없었더라면 아마 中國의 歷史는 다시 쓰여졌을지도모를 일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 | 斟酌 [1] | leekyoo | 2017.07.16 | 4076 |
31 | 수작(酬酌) | leekyoo | 2017.07.12 | 4740 |
30 | chemistry | leekyoo | 2017.07.03 | 5776 |
29 | 행길 | lkplk | 2016.07.12 | 5537 |
28 | 할망구 | LeeKyoo | 2016.07.10 | 4640 |
27 | 푼돈 | 셀라비 | 2015.07.14 | 3277 |
26 | 퉁맞다 | 이규 | 2015.06.28 | 3301 |
25 | 핫바지 | 셀라비 | 2015.06.25 | 3442 |
24 | 고명딸 | 셀라비 | 2015.06.23 | 3453 |
23 | 한 손 | 이규 | 2015.06.10 | 3707 |
22 | 품 | 이규 | 2015.06.08 | 3770 |
21 | 장가들다 | 셀라비 | 2015.06.07 | 3314 |
20 | 잡동사니 | 이규 | 2015.05.26 | 3208 |
19 | 을씨년스럽다 | 이규 | 2015.05.24 | 3467 |
18 | 애벌빨래 | 이규 | 2015.05.21 | 3284 |
17 | 선달 | 이규 | 2015.05.20 | 3391 |
16 | 섭씨 | 셀라비 | 2015.05.19 | 3277 |
15 | 삼우제 [2] | 셀라비 | 2015.05.17 | 3543 |
14 | 괴발개발 | 셀라비 | 2015.05.11 | 3560 |
13 | 휴거 | 셀라비 | 2015.05.05 | 3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