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07 20:48
國 나라 국
會 모을 회
國會- 대화를 통해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
國은 일정한 區域에 드넓은 땅(一․지평선)과 사람, 그리고 그들을 保護할 수 있는 軍隊와 武器를 갖추고 있음을 뜻한다.
따라서 뜻은 ‘나라’다. 國歌, 國境, 國民, 國際, 建國, 外國, 祖國이 있다.
會는 고구마나 감자 따위를 삶기위해 솥{曰}에 모아놓은(人․모을 集과 같음) 모습이다.
솥 속의 가로 획{一}은 솥바닥에 닿지 않도록 깐 일종의 발{簾}이다. 따라서 會는 ‘모으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會見, 會同, 會社, 會議, 講演會, 開會, 座談會, 總會 등 많다.
春秋時代 齊의 관중(管仲)이 쓴 [관자(管子)] 산지수(山至數)편은 國家의 財政에 관해 환공(桓公)과 나누었던 問答을 적은 것이다.
桓公이 ‘國會’에 대해 묻자 답했다.
“王이 大父들의 經濟에 대해 모르시면 部下를 잃는 것이요, 百姓의 經濟를 모르시면기반을 잃는 것입니다. 國會를 把握할 수 있는 구체적인 方法은 土地의 量에 따라 貨幣의 數量을 決定하는 것이지요”
곧 당시 國會란 國家와 會計의 준말로써 國計 또는 ‘나라의 살림살이’, 곧 지금의 ‘國家財政’ 이라는 뜻이었다.
國會가 現在의 意味로 사용된 것은 解放이후 西歐 議會政治가 傳來되면서 부터이다. 英語의 parliament, 佛語의 parlement는 ‘對話’의 뜻이다. 곧, ‘對話를 通해 民意를 代辯하는 機關’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2 | 한자여행 | 이규 | 2012.10.28 | 5099 |
261 | Ⅰ. 한자어의 이해 | 이규 | 2012.11.23 | 1595 |
260 | 한자어의 짜임 - 병렬관계 | 이규 | 2012.11.24 | 2196 |
259 | 한자어의 짜임 - 수식 관계 | 이규 | 2012.11.25 | 1818 |
258 | 한자어의 짜임 - 주술 관계 | 이규 | 2012.11.26 | 2023 |
257 |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 이규 | 2012.12.03 | 3688 |
256 |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 이규 | 2012.12.08 | 1924 |
255 | 성어(成語),고사(故事) | 이규 | 2012.12.08 | 1802 |
254 | 遠交近攻 | 이규 | 2013.07.04 | 1688 |
253 | 董狐之筆 | 이규 | 2013.07.05 | 1689 |
252 | 朝三募四 | 이규 | 2013.07.10 | 1659 |
251 | 不忍之心 | 이규 | 2013.07.13 | 1780 |
250 | 蹴 鞠 | 이규 | 2013.07.16 | 1928 |
249 | 黃 砂 | 이규 | 2013.07.18 | 1685 |
248 | 嘗 糞 | 이규 | 2013.07.19 | 1632 |
247 | 快 擧 | 이규 | 2013.07.21 | 1844 |
246 | 歸 順 | 이규 | 2013.07.23 | 1758 |
245 | 誣 告 | 이규 | 2013.07.24 | 1794 |
244 | 家 庭 | 이규 | 2013.07.25 | 1718 |
243 | 春困症 | 이규 | 2013.07.27 | 1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