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78
어제:
257
전체:
762,180

한자 夜不閉戶

2013.08.29 20:48

이규 조회 수:2003

夜不閉戶

아닐

닫을

밤에도 문을 닫지 않는 이상 세계

야불폐호(夜不閉戶)밤에도 문을 닫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들 착해 도둑이 없는 世上에서나 可能한 일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그런 時代實際로 있었다고 하니 그저 꿈처럼 느껴질 뿐이다. 孔子를 비롯한 儒家들이 가장 理想的이었다고 稱頌하는 帝王은 역시 이다. 孔子에 따르면 이때는 天下萬人功積인 것이었고, 네것 내 것의 區別이 없는 和睦社會였다. 자연히 正義가 강물처럼 흐르고도적이나 騷亂을 피우는 도 없었다. 그래서 집집마다 大門은 있으되 밤에 닫을 必要가 없으니 이와 같은 時代大同世界라고 했다.

그러나 우()임금 이후부터는 私有觀念이 생겨나 天下私的所有物轉落하게 되었고, 이제는 네것 내것을 따지게 되었다. 結果 내것을 지키기 위해 軍隊를 갖추게 되고 城郭을 쌓아 盜賊을 막았다. 陰謀詐欺爭奪慘劇이 나타나 社會는 전보다 크게 어려워 졌으니 이때가 小康世界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大同小康差異私有制度有無에 있는 셈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經濟的으론 資本主義志向하고 있다. 結果 個人自由財産上私有를 철저히 認定하고 또 保障해 준다. 그래서인가. 도둑이 많아 大門으로도 不足해 각종 監視裝置까 지 設置하고 있다. 언제쯤 밤에 을 닫지 않아도 되는 社會가 올는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348
22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308
22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546
21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352
21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292
21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751
21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374
21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712
214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1755
213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400
21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1761
211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1887
210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353
209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405
20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471
207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754
206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55
205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1793
204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697
20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