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71
어제:
1,101
전체:
763,674

한자 夜不閉戶

2013.08.29 20:48

이규 조회 수:2076

夜不閉戶

아닐

닫을

밤에도 문을 닫지 않는 이상 세계

야불폐호(夜不閉戶)밤에도 문을 닫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들 착해 도둑이 없는 世上에서나 可能한 일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그런 時代實際로 있었다고 하니 그저 꿈처럼 느껴질 뿐이다. 孔子를 비롯한 儒家들이 가장 理想的이었다고 稱頌하는 帝王은 역시 이다. 孔子에 따르면 이때는 天下萬人功積인 것이었고, 네것 내 것의 區別이 없는 和睦社會였다. 자연히 正義가 강물처럼 흐르고도적이나 騷亂을 피우는 도 없었다. 그래서 집집마다 大門은 있으되 밤에 닫을 必要가 없으니 이와 같은 時代大同世界라고 했다.

그러나 우()임금 이후부터는 私有觀念이 생겨나 天下私的所有物轉落하게 되었고, 이제는 네것 내것을 따지게 되었다. 結果 내것을 지키기 위해 軍隊를 갖추게 되고 城郭을 쌓아 盜賊을 막았다. 陰謀詐欺爭奪慘劇이 나타나 社會는 전보다 크게 어려워 졌으니 이때가 小康世界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大同小康差異私有制度有無에 있는 셈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經濟的으론 資本主義志向하고 있다. 結果 個人自由財産上私有를 철저히 認定하고 또 保障해 준다. 그래서인가. 도둑이 많아 大門으로도 不足해 각종 監視裝置까 지 設置하고 있다. 언제쯤 밤에 을 닫지 않아도 되는 社會가 올는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069
101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768
100 痼 疾 이규 2013.11.07 1776
99 猖 獗 이규 2013.11.06 1733
98 物 色 이규 2013.11.05 1774
97 身土不二 이규 2013.11.04 1734
96 雲 雨 셀라비 2013.11.02 1604
95 鼓 舞 이규 2013.11.01 1749
94 豈有此理 이규 2013.10.31 1816
93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1940
92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738
91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2023
90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2056
89 問 津 이규 2013.10.25 1839
88 效 嚬 셀라비 2013.10.24 1842
87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1913
86 義 擧 이규 2013.10.21 1724
85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732
84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637
83 發祥地 이규 2013.10.20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