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九牛一毛

2013.06.11 20:55

이규 조회 수:1497

九아홉구
牛소우
一한일
毛털모


 매우 하찮음


  中國을 最初로 統一한 사람은 진시황(秦始皇)이지만 한무제(漢武帝)는 그보다 몇배나 더 큰 땅을 차지했다.그러나 북쪽에 있는 흉노(匈奴)만은 큰 골치거리였다.그래서 장군 이릉(李陵)을 시켜 치게 했지만 오히려 패해 降伏하고 말았다.武帝의 憤怒는 하늘을 찌를듯 했고 다들 李陵을 逆賊으로 몰아 붙였다.그러나 친구였던 사마천(司馬遷)만은 客觀的인 狀況을 들어 그를 두둔하고 나섰다.怒發大發한 武帝는 그를 당장 下獄시키라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간신 두주(杜周)가 司馬遷이 恨을 품고 있다고 무고(誣告)하자 武帝는 司馬遷에게 부형(腐刑․宮刑이라고도 함․남자의 성기를 자르는 것)을 내리고 말았다.司馬遷은 極度의 恥辱을 느낀 나머지 自殺을 생각했다.그러나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遺言(中國 最初의 通史를 쓰는 것)이 있었으므로 이렇게 죽는다면 아홉 마리의 소(九牛)중에서 털 하나(一毛)를 뽑아버린 것에 불과할 정도로 하찮은 죽음이 될 것이다.同情은 커녕 많은 사람이 비웃을 것인 즉 그 名譽는 누가 報償해 줄 것인가.그는 自身의 心情을 親舊 임소경(任少卿)에게 便紙로 알렸다(報任少卿書).
  구우일모(九牛一毛)는 여기서 나온 말로「매우 하찮은 것」을 뜻한다.마침내그는 自殺을 斷念하고 恥辱을 감수한 채 통사(通史)의 著述에 매달렸다.不朽의 名著 [사기(史記)] 는 이렇게 하여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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