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구도 鷄鳴狗盜(닭 계․울 명․개 구․도둑도)
닭의 소리를 내고 개 모양을 하여 도적질하다. ① 잔재주를 자랑함. ② 비굴한 꾀로 남을 속이는 천박한 짓. ③ 行世하는 사람이 배워서는 아니 될 천한 기능을 가진 사람.
동의어 函谷鷄鳴(함곡계명) : 함곡관의 닭 울음소리라는 뜻.
고사 : 제(齊)나라의 맹상군(孟嘗君)은 갖가지 재주있는 식객이 많았다. 어느 날 진(秦)나라 소왕(昭王)의 부름을 받아 가서 호백구(狐白裘)를 선물했다. 소왕은 맹상군을 임명하려 했지만 많은 신하들의 반대로 좌절되었다. 한편 맹상군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음모를 알아차리고 소왕의 애첩 총희(寵嬉)를 달래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호백구를 요구 하였다. 개 흉내로 도둑질에 능한 사람이“신이 능히 호백구를 얻어 오겠습니다.”하고 이에 밤에 개 흉내를 내어 진나라 궁의 창고로 들어가서 바쳤던 호백구를 취해서 그녀에게 주니 그녀의 간청으로 석방되었다. 그 곳을 빠져 나와 밤중에 함곡관에 이르니 닭이 울어야 객을 내보낸다는 관법으로 객 중에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자가 꼬끼오 하니 모든 닭이 따라 울어 관문이 열렸고 무사히 통과하여 제나라로 올 수 있었다. 나중에 소왕은 맹상군의 귀국을 허락한 것을 뉘우치고 병사들로 하여금 뒤쫓게 했으나 이미 관문을 통과한 뒤였다.(史記, 孟嘗君傳)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 | 肝膽相照 [1] | 셀라비 | 2014.11.23 | 1581 |
21 | 杞 憂 | 셀라비 | 2014.06.05 | 1577 |
20 | 乾木水生 | 셀라비 | 2014.11.30 | 1572 |
19 | 矛 盾 | 셀라비 | 2014.08.19 | 1559 |
18 | 偕老同穴 | 이규 | 2014.08.12 | 1550 |
17 | 要領不得 | 셀라비 | 2014.08.28 | 1522 |
16 | 鐵面皮 | 셀라비 | 2014.09.12 | 1509 |
15 | 三十六計 | 셀라비 | 2014.10.30 | 1502 |
14 | 苛政猛於虎 | 셀라비 | 2014.05.03 | 1475 |
13 | 刻骨難忘 [1] | 셀라비 | 2014.11.19 | 1469 |
12 | 枕流漱石 | 셀라비 | 2014.08.30 | 1460 |
11 | 亡國之音 | 셀라비 | 2014.08.15 | 1453 |
10 | 未亡人 | 셀라비 | 2014.10.29 | 1449 |
9 | 刻舟求劍 | 셀라비 | 2014.11.21 | 1447 |
8 | 白 眉 | 셀라비 | 2014.09.26 | 1443 |
7 | 古 稀 | 셀라비 | 2014.09.22 | 1441 |
6 | 乾坤一擲 | 셀라비 | 2014.11.29 | 1434 |
5 | 糟糠之妻 | 셀라비 | 2014.10.14 | 1431 |
4 | 三人成虎 | 셀라비 | 2014.10.28 | 1420 |
3 | 日暮途遠 | 셀라비 | 2014.10.11 | 1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