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71
어제:
1,186
전체:
764,560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808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 人 倫 이규 2013.07.29 2019
201 孤軍奮鬪 셀라비 2015.03.27 2012
200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2011
199 苦 杯 이규 2013.08.03 2008
198 改 閣 이규 2013.08.26 2003
197 發祥地 이규 2013.10.20 1987
196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1986
195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1985
194 快 擧 이규 2013.07.21 1981
193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977
192 狐假虎威 이규 2013.10.11 1974
191 한자어의 짜임 - 수식 관계 이규 2012.11.25 1974
190 賞 春 이규 2013.08.15 1971
189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1964
188 誣 告 이규 2013.07.24 1957
187 執牛耳 이규 2013.11.15 1956
186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1950
185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1947
184 성어(成語),고사(故事) 이규 2012.12.08 1943
183 標 榜 이규 2013.08.1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