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99
어제:
776
전체:
770,835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948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登龍門 lkplk@hitel.net 2014.01.22 1810
61 明 堂 셀라비 2014.04.15 1808
60 茶 禮 셀라비 2014.01.09 1807
59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806
58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805
57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805
56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802
55 脾 肉 셀라비 2014.02.10 1801
54 小 心 셀라비 2014.02.13 1796
53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794
52 杜 撰 셀라비 2014.07.10 1792
51 鼻 祖 셀라비 2014.03.17 1791
50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789
49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786
48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783
47 自 治 이규 2013.09.18 1781
46 猶 豫 셀라비 2014.04.23 1774
45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773
44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773
43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