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刀割鷄 | 소 | 칼 | 나눌 | 닭 |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
우 | 도 | 할 | 계 | ||
孔子는 平素에 治國의 要諦로써 禮와 樂을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는 弟子가 長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야,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者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은 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가 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2 | 乾坤一擲 | 이규 | 2013.11.10 | 1848 |
161 | 肝膽相照 | 이규 | 2013.11.12 | 2164 |
160 | 角 逐 | 셀라비 | 2013.11.14 | 1890 |
159 | 執牛耳 | 이규 | 2013.11.15 | 2049 |
158 | 貢 獻 | 이규 | 2013.11.16 | 1896 |
157 | 壓 卷 | 이규 | 2013.11.18 | 1974 |
156 | 問 鼎 | 이규 | 2013.11.23 | 2131 |
155 | 後生可畏 | 이규 | 2013.11.24 | 1719 |
154 | 門前成市 | 이규 | 2013.11.25 | 1866 |
153 | 傍若無人 | 셀라비 | 2013.11.26 | 1818 |
152 | 猪 突 | 이규 | 2013.11.27 | 1996 |
151 | 持 滿 | 이규 | 2013.11.28 | 2138 |
150 | 鴛 鴦 | 이규 | 2013.12.01 | 1936 |
149 | 出 嫁 | 이규 | 2013.12.03 | 1742 |
148 | 獨 對 | 이규 | 2013.12.08 | 1914 |
147 | 鼎 革 | 이규 | 2013.12.09 | 1847 |
146 | 鍛 鍊 | 셀라비 | 2013.12.12 | 1836 |
145 | 咫 尺 | LeeKyoo | 2013.12.15 | 1882 |
144 | 餓 鬼 | 셀라비 | 2013.12.17 | 1827 |
143 | 尋 常 | 셀라비 | 2013.12.18 | 18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