苛政猛於虎 | 가혹할 | 정사 | 사나울 | 어조사 | 범 |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말 |
가 | 정 | 맹 | 어 | 호 | ||
春秋時代 末葉에는 國家의 紀綱이 어지러워져 下剋上의 풍조가 만연했다. 孔子가 살던 魯나라도 例外는 아니어서 大夫인 계손자(季孫子) 같은 이는 百姓들의 財物을 마구 빼앗아 富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孔子는 [論語]에서 ‘季孫子는 周나라 卿公보다 더 잔혹(殘酷)하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이러한 때 孔子는 어느 날 弟子들을 데리고 행차하였다. 泰山(山東省) 近處를 지날 때 였다. 깊은 산골짜기라 四方이 고요한데, 어디선가 女人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怪異히 여겨 살펴보니 울음소리는 앞쪽에 있는 무덤가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孔子 一行은 수레를 급히 몰고 달려가서, 弟子인 子路로 하여금 事緣을 알아보게 했다. “왜 여기서 울고 계시오?” “이곳은 참으로 무서운 곳입니다. 옛날에 媤父님이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돌아가 셨고, 이어 남편과 자식이 모두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답니다.” “그럼, 그렇게 무서운 이곳을 왜 떠나지 않으셨나요?” “네, 그 까닭은 여기는 그래도 苛酷한 稅金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孔子는 옆에 있는 門下生에게 한마디 하였다. “苛酷한 政治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苛政猛於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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