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77
어제:
1,101
전체:
763,580

한자 斷 機

2014.02.18 20:25

셀라비 조회 수:1680

斷 機

끊을

기계

 

 

짜던 베를 잘라 자식 훈계한 孟母

교육열

 

 

단기(斷機)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자른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東洋 敎育熱이 높기로 有名하다. 자연히 女子들의 치맛바람도 極盛스럽기그지 없는데, 元祖는 단연 孟子의 어머니를 꼽을 수 있다. 자식을 工夫시키기 위해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孟母三遷)古事有名하다. 그것은 孟子가 어렸을 때의 일이다. 子息을 어느 정도 키운 孟子 어머니는 이제 學群을 옮기는 것으로는 滿足할 수 없었던지 客地遊學을 보냈다. 물론 遊學費用을 대기 위해 자신은 베를 짰다.

그런데 遊學 보낸지 얼마 안된 어느날 孟子가 불쑥 돌아왔다. 다 배웠다는 것이었다. 孟子 어머니는 기가 막혔다. 녀석이 아직도 철이 들지 않았구나!』그녀는 짜던 베를 가위로 싹독 잘랐다. 그리고는 놀라는 孟子에게 말했다. 공부도 이와 같은 것이란다. 도중에 그만두면 無用之物이 되고 마는 법이다. 크게 각성(覺醒)孟子는 그 길로 다시 나가 孔子孫子인 자사(子思)를스승으로 모시고 열심히 工夫結果 마침내 성인(聖人)이 될 수 있었다.

우리의 한석봉(韓石峰)이야기와 흡사(恰似)하다. 치맛바람도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 華 燭 셀라비 2014.06.08 1640
81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683
80 凱 旋 yikyoo 2014.06.11 1599
79 喜 悲 셀라비 2014.06.12 1646
78 淸 貧 yikyoo 2014.06.15 1881
77 富 貴 셀라비 2014.06.16 1779
76 回 甲 셀라비 2014.06.19 1822
75 濫 觴 셀라비 2014.06.20 1713
74 老馬之智 셀라비 2014.06.21 1847
73 馬耳東風 셀라비 2014.06.22 1808
72 品 評 셀라비 2014.06.24 1717
71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668
70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667
69 洞 房 셀라비 2014.07.02 1730
68 投 抒 셀라비 2014.07.03 1636
67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649
66 杜 撰 셀라비 2014.07.10 1639
65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715
64 輓 歌 셀라비 2014.07.15 1855
63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