從容有常 | 쫓을 | 얼굴 | 있을 | 항상 | 안색, 행동을 바꾸지 않고 소신대로 행함 |
종 | 용 | 유 | 상 | ||
순수 우리말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漢字語에서 由來한 것이 많다.「흐지부지」(諱之非之․휘지비지),장난(作亂),야단법석(惹端法席),우악(愚惡)등이 그렇다.떠들지 않고 소리없이 얌전한 것을 「조용」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한자 「종용」(從容)에서 나왔다.直譯하면 「얼굴에 따른다 」는 뜻이다. 예로부터 君子가 喜怒哀樂의 感情을 얼굴에 나타내는 것은 禁物이었다.얼굴은人格을 나타낸다고 보았으므로 늘 변치 않는 顔色을 지녀야 했다.그러기 위해서 顔色은 늘 움직임이 없는 「조용한 狀態」를 維持해야 한다.유상(有常)은무상(無常)의 反對로 늘 변치 않는 상도(常道)를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그러니까 종용유상(從容有常)이란 外部의 어떠한 狀況에도 顔色과 行動을 바꾸지않고 平素의 所信에 따라 정도(正道)를 걷는다는 것을 意味한다.『예기(禮記)』에 나오는 孔子의 말이다. 그는 指導者의 態度가 그래야 한다고 보았다.行動擧止가 항상 조용하고(從容)法度에 벗어나서는 안되며(有常), 심지어는 옷도 자주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했다.그래야만 百姓을 다스릴 수 있고 百姓 또한 그의 德에 感化받아 不變의忠誠心을 보인다는 것이다.그러고 보면 종용유상(從容有常)은 우리 모두의 德目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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