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40
어제:
1,101
전체:
763,443

한자 花 信

2013.08.02 22:33

셀라비 조회 수:1880


花꽃화
信믿을신


 봄의 전령, 꽃 소식

 


  花는 草와 化의 結合이므로 「초목(草木)이 변화한 것」이다.  곧 옛 사람들은 꽃이 풀이나 나무가 자란 結果라고 보았다. 따라서 花는 ‘꽃’을 뜻한다. 화분(花盆)․화초(花草)․화훼(花卉)․개화(開花)․무궁화(無窮花)가 있다.
  信은 人과 言의 結合이다. 「사람(人)의 말(言)에는 信義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信의 본디 뜻은「신의」「믿음」이다.  물론 그 정도는 이제 상식(常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글이 아닌가. 그 중에 서도 便紙는 代表的인 경우며, 그것은 또 「소식」을 전하는 것이므로信은 「편지」나 「소식」도 뜻하게 되었다.
  서신(書信)이니 발신(發信)․수신(受信)․통신(通信)이 그런 경우다. 따라서 花信이라면 「꽃소식」이 된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많다. 졸졸 흐르는시냇물 소리도 되겠고 女人의 화사(華奢)한 치맛자락도 되겠다.  그러나 봄을 實感할 수 있는 것으로는 역시 꽃이 아닐까. 「삼천리(三千里)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했던가.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꽃도 많다. 개나리․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온통 천자만홍(千紫萬紅)의 장관(壯觀)을 演出한다. 그뿐인가. 華奢한 벚꽃과 정염(情艶)을 象徵하는 복숭아꽃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모두가 봄의 花信으로 족하다.  봄이 왔기에 到處에서 花信을 느낄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615
41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611
40 杜 撰 셀라비 2014.07.10 1611
39 狼 藉 셀라비 2014.01.21 1611
38 換骨奪胎 셀라비 2014.01.13 1611
37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610
36 猶 豫 셀라비 2014.04.23 1609
35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608
34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605
33 公 約 셀라비 2014.05.27 1600
32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587
31 家 臣 셀라비 2014.02.24 1586
30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584
29 凱 旋 yikyoo 2014.06.11 1582
28 官 吏 셀라비 2014.03.23 1582
27 雲 雨 셀라비 2013.11.02 1575
26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544
25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534
24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527
23 觀 察 셀라비 2014.03.2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