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79
어제:
264
전체:
768,567

한자 豈有此理

2013.10.31 20:29

이규 조회 수:1897

豈有此理

어찌

있을

이치

어째서 이런 도리가 있을까

한동안우째 이런 일이라는 말이 流行했다본디 사람이란 常識規範그리고 法度支配하는 社會에서 살고 있다그래서 人間事는 모두 그것에 의해 評價재단裁斷되게 마련이다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면 그런말이 나올만도 하다재미있는 것은 漢字語에도 똑같은 表現이 있다는 점이다.「豈有此理」.直譯하면어째서 이런 도리가 있을까?』不滿懷疑가 곁들여 있음을 알 수 있다

朱子는 누구보다도 人格修養强調했으며, 方法으로 성의誠意提示했다自己自身欺瞞하지 않는 것이다그것은 마음속에 조그마한 의씨앗이라도 있어서는 不可能하다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말을 잘 믿으려 하지 않았다그래서 恨歎하듯 말했다.『그것은 마치 腹痛을 앓고 있는 것과 같다뱃속에 차가운 응어리가 있어서 그런 것이므로 반드시 을 써서 응어리부터 除去해야 한다그런데 사람들은 응어리는 그대로 둔채 腹痛이 그치 欺瞞을 바라고 있다우째 이런 일이……….

참으로 理解하기 힘든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일찍이패륜悖倫)」에서 言及한 바 있거니와 物質萬能 풍조는 결국 人間도 하나의物質轉落시키고만다어쩌면 우리가 가꾼 악과惡果를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은 아닌지이제우째 ……」보다는도 좀 생각해 보아야하지 않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 嘗 糞 이규 2013.07.19 1853
101 逆 鱗 셀라비 2014.02.03 1851
100 秀 才 셀라비 2014.03.19 1850
99 物 色 이규 2013.11.05 1850
98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849
97 痼 疾 이규 2013.11.07 1843
96 鼎 革 이규 2013.12.09 1842
95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841
94 社 會 셀라비 2014.03.18 1840
93 法 曹 이규 2013.08.13 1834
92 鼓 舞 이규 2013.11.01 1832
91 Ⅰ. 한자어의 이해 이규 2012.11.23 1832
90 螢雪之功 셀라비 2014.07.23 1831
89 品 評 셀라비 2014.06.24 1831
88 逐 鹿 셀라비 2013.12.25 1831
87 鍛 鍊 셀라비 2013.12.12 1831
86 解語花 셀라비 2013.12.23 1829
85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828
84 西 洋 셀라비 2014.03.02 1826
83 庭 訓 이규 2014.01.03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