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람인
倫차례륜
사람으로서의 도리
人은 사람이 팔을 앞으로 비스듬히 내밀고 서있는 模襲을 그린 典型的 象形文字다. 그러나 極少數를 除外하고는(今․介․仄․企 등 ) 글자의 美觀을 考慮해 「人」으로 바뀐다(仁․仇․仕․他․任 등 ). 이런 傾向은 서예(書藝)라는 독특한 分野를 탄생시켰다.
倫은 사람․집․冊의 合成字인데 侖은 세개의 線이 모여 있는 形態로서 「모으다(集)」,冊은 종이의 代用品이었던 대나무 쪽, 즉 竹簡에 끈(一)을 꿴 形態다. 곧 竹簡을 모으는 것이 「侖」으로 그것은 책으로 펴내기 위해서다. 冊으로 펴내기 위해서는 竹簡을 次例로 配列해야 한다. 그래서 「侖」은 「순서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말(言)에 順序있고 條理있는 것이 논(論),실로 順序있게 짠 것이 綸(실끈 륜), 차(車)에 順序있게 달려 있는 것이 輪(바퀴 륜)이다. 그러므로 人倫은 사람과 사람간의 順序가 아닐까. 특히 孝(父子)․忠(君臣)․別(夫婦)․信(親舊)․序(어른과 아이)는 人倫의 根本으로 五倫이라고 한다. 그 人倫을 짓밟는 것이 패륜(悖倫)이다.
孔子의 가르침이 現代生活에 다 맞는 것도 아니고,또 다 實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려 2천5백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人倫을 强調한 것만은 時代를 超越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物質萬能主義에 빠져 人間性이 메말라가는 이 때 그의 가르침은 더욱 소중히 와닿는 것 같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2 | 關 係 | LeeKyoo | 2013.12.22 | 1789 |
121 | 拍 車 | 셀라비 | 2013.12.19 | 1933 |
120 | 尋 常 | 셀라비 | 2013.12.18 | 1855 |
119 | 餓 鬼 | 셀라비 | 2013.12.17 | 1808 |
118 | 咫 尺 | LeeKyoo | 2013.12.15 | 1850 |
117 | 鍛 鍊 | 셀라비 | 2013.12.12 | 1815 |
116 | 鼎 革 | 이규 | 2013.12.09 | 1819 |
115 | 獨 對 | 이규 | 2013.12.08 | 1892 |
114 | 出 嫁 | 이규 | 2013.12.03 | 1722 |
113 | 鴛 鴦 | 이규 | 2013.12.01 | 1921 |
112 | 持 滿 | 이규 | 2013.11.28 | 2114 |
111 | 猪 突 | 이규 | 2013.11.27 | 1974 |
110 | 傍若無人 | 셀라비 | 2013.11.26 | 1794 |
109 | 門前成市 | 이규 | 2013.11.25 | 1837 |
108 | 後生可畏 | 이규 | 2013.11.24 | 1704 |
107 | 問 鼎 | 이규 | 2013.11.23 | 2094 |
106 | 壓 卷 | 이규 | 2013.11.18 | 1949 |
105 | 貢 獻 | 이규 | 2013.11.16 | 1876 |
104 | 執牛耳 | 이규 | 2013.11.15 | 2023 |
103 | 角 逐 | 셀라비 | 2013.11.14 | 18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