快쾌할쾌
擧들거
통쾌하고 신명나는 일
快는 決斷을 앞둔 心理的 狀態를 뜻하는 글자다. 또 快는 주역(周易)의 택천괘(澤天卦 ․연못이 하늘 위에 위치한 상태)로 獨裁者가 百姓위에 군림( 君臨)하고 있는 形象이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연못의 둑을 트기만 하면 물은 삽시간 에 쏟아져 내릴 것인즉 이 얼마나 「통쾌한」노릇인가.그래서 본 괘(卦)는 善이 惡을 이기고 最後의 勝利를 거둔다는 「길운(吉運)」을 象徵한다. 곧 快는 「통쾌하다」「신나다」「빠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쾌감(快感)․쾌락(快樂)․유쾌(愉快)․통쾌(痛快)가 있다.
擧는 여러 사람이 物件을 드는 模襲으로 薦擧․推薦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後에는 발을 드는 것도 擧라고 해 「행동」을 뜻하기도 한다.거동(擧動)․거사(擧事)․경거망동(輕擧妄動)․열거(列擧)가 있다.
여기에서 快擧는 두가지 뜻을 가진다.하나는 「통쾌한 행동」이다.곧 勝戰譜를 접하는 경우와 또 하나는 「통쾌하게 든다」가 되어 신나는 氣分으로 祝杯를 드는 경우다. 물론 痛快하고 神明나는 일이 있을 때 할 수 있다. 이번에 우리는 또 한번의 快擧를 맛보았다. 民族의 念願 ２００２년 월드컵을 日本과 共同 留置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도 宿敵 日本보다 뒤늦게 誘致 競爭에 뛰어들고서. 그야말로 痛快하고 神明나는 일이니 어찌 祝杯를 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2 | 개개다(개기다) | 셀라비 | 2015.03.27 | 1865 |
| 31 | 개차반 | 셀라비 | 2015.03.27 | 1703 |
| 30 | 단골집 | 셀라비 | 2015.03.30 | 1819 |
| 29 | 돈 | 셀라비 | 2015.04.02 | 2024 |
| 28 | 돌팔이 | 셀라비 | 2015.04.10 | 1678 |
| 27 | 겻불 | 셀라비 | 2015.04.12 | 2003 |
| 26 | 부랴부랴 | 이규 | 2015.04.13 | 1745 |
| 25 | 사리 | 셀라비 | 2015.04.18 | 1908 |
| 24 | 조카 | 이규 | 2015.04.21 | 2037 |
| 23 | 조바심하다 | 셀라비 | 2015.04.30 | 2032 |
| 22 | 천둥벌거숭이 | 셀라비 | 2015.05.02 | 1946 |
| 21 | 쫀쫀하다 | 셀라비 | 2015.05.04 | 1998 |
| 20 | 휴거 | 셀라비 | 2015.05.05 | 3651 |
| 19 | 괴발개발 | 셀라비 | 2015.05.11 | 3361 |
| 18 | 삼우제 [2] | 셀라비 | 2015.05.17 | 3324 |
| 17 | 섭씨 | 셀라비 | 2015.05.19 | 3059 |
| 16 | 선달 | 이규 | 2015.05.20 | 3203 |
| 15 | 애벌빨래 | 이규 | 2015.05.21 | 3072 |
| 14 | 을씨년스럽다 | 이규 | 2015.05.24 | 3273 |
| 13 | 잡동사니 | 이규 | 2015.05.26 | 3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