氷上人 | 얼음 | 위 | 사람 | | 원래 중매쟁이를 가리키는 말 |
빙 | 상 | 인 | | ||
「白眉」(백미․뛰어난 사람),「知音」(지음․절친한 친구),「目的」(목적․뜻하는 바)등은 겉과 속이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漢字語이다. 이런 單語를 「전고(典故)」라고 하는데 背景을 모르면 正確한 뜻을 알 수 없다. 재미있는 典故에 「氷上人」도 있다. 흔히 스케이트나 스키 등에 關係하는 人士를 그렇게 부르지만 그것은 表面에 드러난 뜻일 뿐 實際 의미는 이것과 멀어도 한참멀다. 晋의 삭담(索潭)은 경학(經學)과 점술(占術)에 뛰어난 者였다. 그때 영호책(令狐策)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 광대무변(廣大無邊)의 얼음 위에 서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얼음 아래에도 웬 사람이 하나 있어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索潭에게 해몽(解夢)을 부탁하자 그가 말했다. 『얼음 위는 양(陽),아래는 음(陰)으로 夫婦를 意味한다네. 얼음 아래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은 陽을 위해 陰에게 말했다는 뜻으로 머지않아 자네는 중매를 하게 될 걸세. 結婚 날짜는 아마도 얼음이 풀릴 때쯤 되겠지. 』 얼마가 지나자 과연 태수(太守)가 令狐策에게 같은 마을에 사는 張씨의 딸을 며느리로 삼고 싶으니 중매를 서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令狐策은 흔쾌(欣快)히 應諾했고 마침내 두 젊은이는 夫婦가 되었다. 물론 結婚式은 이듬해 仲春,萬化方暢한 봄날이었다. 이 때부터 氷上人은 ‘중매쟁이’를 뜻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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