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高柴)는 자를 자고(子羔)라 했고, 공자보다 30년 연하였다.
어리석고 강직하다는 평을 들은 자고
자고는 키가 다섯 자도 안 되었다. 공자에게 수업을 받았는데 공자는 둔하다고 여겼다.
자로가 자고를 비읍(費邑)의 재(宰)로 삼자 공자는 “남의 자식을 그르치는구나!”라고 했다. 자로가 “인민이 있고 사직이 있거늘 꼭 책을 읽어야만 학문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했다. 공자는 “이래서 말 잘하는 자들이 싫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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