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76
어제:
306
전체:
766,204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537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539
103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538
» 跛行 이규 2013.03.18 1537
101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536
100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535
99 省墓 이규 2012.11.01 1535
98 似而非 이규 2013.03.21 1532
97 景福 셀라비 2012.10.31 1529
96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528
95 民心 이규 2012.12.09 1528
94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526
93 颱 風 이규 2013.07.12 1524
92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522
91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521
90 兩立 이규 2012.12.13 1520
89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18
88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513
87 封套 이규 2012.11.19 1513
86 割據 셀라비 2012.11.09 1512
85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