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8
어제:
783
전체:
770,098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457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918
363 鷄 肋 이규 2014.05.15 1815
362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1924
361 乞骸骨 셀라비 2014.05.12 1812
360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540
359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2083
358 猶 豫 셀라비 2014.04.23 1759
357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783
356 明 堂 셀라비 2014.04.15 1794
355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791
354 旱 魃 셀라비 2014.04.04 1822
353 觀 察 셀라비 2014.03.28 1672
352 知 音 셀라비 2014.03.24 2020
351 官 吏 셀라비 2014.03.23 1714
350 秀 才 셀라비 2014.03.19 1896
349 社 會 셀라비 2014.03.18 1865
348 鼻 祖 셀라비 2014.03.17 1778
347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787
346 狡 猾 셀라비 2014.03.13 1839
345 完璧 셀라비 2014.03.12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