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旦評 | 달 | 아침 | 평론할 | | 매달 초하루에 하는 주위인물에 대한 평 |
월 | 단 | 평 | | ||
조조(曹操)는 一世의 英雄이다.性品이 호탕(豪宕)했던만큼 어려서부터 兵書를 耽讀하는가 하면 周圍의 豪傑들과 자주 어울렸다.우리가 지금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그의 德分이다.그는 이 책에 最初로 주석(註釋)을 달았다.그가 한창 豪傑들과 어울리고 있을 때 하남성(河南省)여남(汝 南)땅에 허정(許靖)․허소(許沼)라는 두 兄弟가 살고 있었다.두 사람은 매달초하루만 되면 周圍의 人物을 골라 評價하곤 했는데, 어찌나 正確했던지 「汝南의 월단평(月旦評)」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所聞을 들은 曹操도 好奇心이 發動했다.하루는 두 사람을 찾아가 自身에대한 評을 付託했다.하지만 許沼는 그의 偉人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좀처럼 입을 열려고 하지 않았다.曹操가 다그치자 그제서야 못이기는척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太平聖代에서는 有能한 政治家지만 亂世에는 天下를 뒤흔들 수 있는 英雄입니다.』 曹操는 그의 評에 크게 洽足한듯 껄껄 웃었다.마침내 그의 말을 믿고 황건적의 討伐에 나서 큰 功을 세우고 英雄이 될 수 있었다고한다.만일 許沼의 月旦評이 없었더라면 아마 中國의 歷史는 다시 쓰여졌을지도모를 일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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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 破 綻 | 셀라비 | 2014.02.28 | 1865 |
323 | 破 格 | 이규 | 2013.10.07 | 1862 |
322 | 效 嚬 | 셀라비 | 2013.10.24 | 1861 |
321 | 採薇歌 | 셀라비 | 2014.09.14 | 1860 |
320 | 回 甲 | 셀라비 | 2014.06.19 | 1855 |
319 | 彌縫策 | 셀라비 | 2014.09.23 | 1853 |
318 | 玉石混淆 | 셀라비 | 2014.08.20 | 1853 |
317 | 問 津 | 이규 | 2013.10.25 | 1853 |
316 | 會 計 | 이규 | 2013.08.05 | 1853 |
315 | 개차반 | 셀라비 | 2015.03.27 | 1852 |
314 | 黃 砂 | 이규 | 2013.07.18 | 1852 |
313 | 董狐之筆 | 이규 | 2013.07.05 | 1852 |
312 | 動 亂 | 이규 | 2013.09.16 | 1851 |
311 | 馬耳東風 | 셀라비 | 2014.06.22 | 1850 |
310 | 부랴부랴 | 이규 | 2015.04.13 | 1849 |
309 | 獨 對 | 이규 | 2013.12.08 | 1847 |
308 | 一場春夢 | 이규 | 2013.10.15 | 1847 |
307 | 蝴蝶夢 | 셀라비 | 2013.12.24 | 1845 |
306 | 遠交近攻 | 이규 | 2013.07.04 | 1845 |
305 | 刎頸之交 | 이규 | 2013.04.19 | 18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