犬馬之心 | 개 | 말 | 갈 | 마음 | 전제 군주시대 충성심 의미 |
견 | 마 | 지 | 심 | ||
犬과 馬는 각기 개와 말의 模襲을 본떠 만든 象形文字다. 人間이 農耕定着 生活을 하면서 본디 野生動物이었던 것을 순화(馴化)시켜 人間이 부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러 가축중에 가장 忠直한 것은 개다. 개는 主人을 위해 목숨도 버릴 줄 아는 動物이다. 오죽하면「개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까. 한편 말은 옛날 交通이 發達하지 않았던 時代에 없어서는 안될 家畜중 하나였다. 그런데 말의 機能은 단순히 사람을 태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戰爭이 나면 國防의 一翼도 擔當했을 뿐만 아니라 情報의 傳達者로서도 훌륭한 役割을해냈다. 역전(驛傳)․파발마(擺撥馬)가 그것이다. 그러다 보니 개와 말은 人間과 가장 가까운 家畜이 되어 늘 主人이나 國家에 獻身奉仕하는 動物로 認識되게 됐다. 이런 特性을 人間에게도 適用시켜 犬馬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臣下가 임금에게 自己 自身을 낮추어 한 말이다. 漢武帝를 도와 匈奴 討伐에 큰 功을 세웠던 곽거병(郭去病)은 武帝가 王子에게 봉호(封號)를 내리지 않자 犬馬之心으로 上奏하는 글을 올렸으며 晉武帝때의 이밀(李密)은 오로지 늙은 祖母의 餘生을 위해 天子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았다. 그 結果 武帝가 震怒하자 上奏하여 「犬馬之心」을 標示했다. ‘犬馬’란 專制君主時代에서나 있음직한 말이다. 그런데 한때 일부 人士가 過去임금에게나 씀직한 말을 했다 하여 世人의 입에오르내렸던 적이 있었다. 말도 적당히 쓰면 靈藥이 되지만 잘못 쓰면 死藥이 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4 | 鳳 凰 | 이규 | 2013.06.22 | 1662 |
| 183 | 侍 墓 | 이규 | 2013.06.21 | 1531 |
| 182 | 周 年 | 이규 | 2013.06.20 | 1445 |
| 181 | 行 脚 | 이규 | 2013.06.19 | 1603 |
| 180 | 迎 入 [1] | 이규 | 2013.06.18 | 2240 |
| 179 | 誘 致 | 이규 | 2013.06.17 | 1625 |
| 178 | 兎死狗烹 | 이규 | 2013.06.14 | 1656 |
| 177 | 臨機應變 [1] | 이규 | 2013.06.13 | 1512 |
| 176 | 身言書判 | 이규 | 2013.06.12 | 1703 |
| 175 | 九牛一毛 | 이규 | 2013.06.11 | 1528 |
| 174 | 國 家 | 이규 | 2013.06.10 | 1459 |
| 173 | 戰 國 | 이규 | 2013.06.09 | 1530 |
| 172 | 頭 角 | 이규 | 2013.06.07 | 1547 |
| 171 | 七縱七擒 | 이규 | 2013.06.06 | 1966 |
| 170 | 蜂 起 | 이규 | 2013.06.05 | 1612 |
| 169 | 出 馬 | 이규 | 2013.06.04 | 1574 |
| 168 | 臥薪嘗膽 | 이규 | 2013.06.03 | 1700 |
| 167 | 正 鵠 | 이규 | 2013.06.02 | 1601 |
| 166 | 席 捲 | 이규 | 2013.05.31 | 1937 |
| 165 | 長頸烏喙 | 이규 | 2013.05.30 | 1631 |